얼마 전 제가 관심있게 보던 유튜버가 사망했습니다. 

신장암으로 시작해 몸 전체에 암이 퍼진것이 그 원인이었죠. 

그러던 와중에도 틈틈히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습니다. 

1분 편집하는 데 한시간이 걸릴 정도로 힘든 작업이지만 본인은 뭐라도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운영했습니다. 

그래서 1년을 넘기지 못할거라는 병원의 말과 달리 무려 4년을 버텨 낸 것입니다. 

제가 한참 우울증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유튜버의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 

그런데 이제 그 목소리를 들려줄 사람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에 작은 구멍이 생긴 기분입니다. 

 

이 유튜버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. 

그 남자친구는 병의 시작부터 마지막 임종과 발인까지 함께 해 준 사람입니다. 

환자의 수발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. 

물론 혼자 한 것이 아니고 가족들이 주로 보살피고 남자친구는 보조에 불과했지만 말이죠.

그에게도 그 관계를 끝낼 많은 이유와 많은 상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켜낸 사랑에 다시한번 박수를 토닥임을 보내 봅니다. 

 

유병장수걸, 그동안 고마웠어요.

지금 간 그곳에서는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

그리고 남은 행운과 행복은 남자친구와 가족에게 전해지기를

당신을 사랑한 20만명중 한명이 당신을 그리워하며 적어봅니다.

반응형

↑↑↑ 한번 눌러주시는 하트는 큰 힘이 됩니다! ^^ ↑↑↑

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세요~!

  •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
  •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
  • 페이스북 공유하기
  •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